천안시복지재단이 지난 24일 복지선두주자로 주식회사 퍼슨(대표 김동진)을 선정하고 현판을 전달하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천안시 제공
천안시복지재단이 지난 24일 복지선두주자로 주식회사 퍼슨(대표 김동진)을 선정하고 현판을 전달하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천안시 제공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천안시복지재단은 지난 24일 복지선두주자로 주식회사 퍼슨(대표 김동진)을 선정하고 현판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퍼슨은 국민들에겐 빨간약으로 친숙한 포비딘을 생산, 판매해 온 성광제약이 2015년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사명을 변경한 기업으로, 전문의약품, 일반의약품의 제조판매와 더불어 '일상닥터'라는 생활건강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퍼슨은 천안시복지재단에 1천만원을 후원해 서북구 공립지역아동센터의 환경 개선 및 시설보강 사업을 지원했으며, 취약계층어르신 여름절기상품도 제공했다.

이에 복지재단은 '복지선두주자' 현판을 전달하며 감사와 격려를 전하고, 후원한 기업의 자긍심 고취 및 지속적인 후원협력을 요청했다.

김동진 대표는 "복지선두주자로 지정된 것에 진심으로 뿌듯하고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복지증진과 후원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천안시복지재단과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천안시복지재단은 2016년 출범 이후, 기업과 시민들의 후원으로 매년 12억 원 이상의 후원금을 기부 받아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복지향상에 힘써오고 있다.

출범 5년차를 맞이한 올해부터는 후원 예우 프로그램은 2018년부터 지속되 온 행복천사를 포함해 '복지동반자', '복지선두주자'라는 후원자 예우 기획을 추가해 운영하고 있다.

후원 지속기간, 후원금·품의 액수와 내용에 따라 후원자 현판 제공 및 언론홍보 등을 펼쳐 후원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기업의 이미지 제고 및 나아가 지속적 후원협력을 요청한다는 계획이다.

김갑쇠 이사장은 "현판 전달이 기업의 명성을 드높이고 이미지 제고, 자긍심 고취 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후원예우 프로그램을 발전시켜 나가 더 많은 후원자를 배출해 더욱 따뜻한 천안을 조성해 나갈 수 있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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