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은 25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휴관 중이던 괴산청소년문화의 집 등 청소년 관련 시설 등에 대해 부분 운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괴산청소년문화의 집/괴산군 제공
괴산군은 25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휴관 중이던 괴산청소년문화의 집 등 청소년 관련 시설 등에 대해 부분 운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괴산청소년문화의 집/괴산군 제공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휴관 중이던 청소년 관련 시설 등에 대해 부분 운영을 재개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월 말 임시 휴관에 들어간 뒤 100여일 만에 다시 문을 연 셈이다.

대상 시설은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3곳이다.

괴산군에 따르면 현재 일부 프로그램에 한해 다시 운영을 시작한 이 시설들은 코로나19 추이를 살펴 내달 중 정상적으로 전면 운영체계를 가동할 예정이다.

지난 휴관 기간 중에는 취약계층가구를 대상으로 비대면 교육과 함께 청소년을 위한 비대면 상담, 급식지원 서비스 등을 유지해 왔다는 게 괴산군의 설명이다.

괴산군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장기화하고 있는 만큼 시설별 방역관리책임자를 지정하고, 방역소독을 강화하는 등 시설 재개를 위한 철저한 사전 준비 절차를 가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생활 속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프로그램을 안전하게 운영할 계획"이라며, "출입자 명단을 작성하고, 수시로 시설 소독을 실시하는 등 방역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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