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홍종윤 기자] 세종시가 시민과 함께 행정수도·시민주권 실현 노력을 기울였다고 25일 밝혔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정례브리핑을 열어 "시정3기 2주년을 맞아 지난 2년은시민주권 특별자치시와 행정수도의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모두가 살고 싶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나름대로 성과를 거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강조했다.

세종시는 시민주권 실현과 행정수도 기반 마련을 위해 노력해 왔다.

지난해 행정안전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이전해왔고,정부예산에 국회 세종의사당 설계비가 반영되었으며,세종지방경찰청이 문을 여는 등행정수도 완성을 향한 큰 진전이 있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해석센터를 유치하였고, 세계행정도시연합 사무국을 설치하여글로벌 행정수도로서의 위상도 강화하였다.

시민주권 특별자치시를 실현하기 위해시민참여기본조례를 제정하고, 시민주권회의를 출범하였으며, 읍면동장 시민추천제와 주민자치회를 도입하고,전국 최초로 자치분권특별회계를 운영하는 등시민이 참주인이 되는 자치분권의 기반을 마련하였다.

편리한 스마트도시와 활력있는 지역경제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시는 2018년 스마트도시 국가시범도시로 선정되었고,세계 최초로 스마트도시 국제인증을 획득하였으며,세종시만의 특색있는 스마트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시티 스마트 프로젝트' 10대 과제를 추진 중에 있다.

또한, 지난해 7월 자율주행실증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됐고, 이를 계기로 다양한 실증사업을 추진하며 자율차 산업의 기반을 조성하였다.

투자규모 6천500억원의 네이버 데이터센터를 유치하여 세종시 출범 이래 최대규모의 민자유치 성과를 거뒀고, 4차산업과 첨단산업 관련 다수의 우량기업을 유치하였다.

세종시 지역화폐 여민전을 발행하고,세종소상공인지원센터를 개소하는 등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노력하였다.

앞으로, 세종형 스마트도시를 완성하고, 지속가능한 혁신성장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민간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고,인공지능(AI) 스마트센터와 스마트 퍼스트타운을 건립하는 등세계적 수준의 세종형 스마트도시를 만든다.

시는 다함께 즐기는 문화도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시민과 함께하는 특화거리와 문화거리를 추진 중에 있고,한국예술종합학교 세종캠퍼스를 유치하였으며기획공연, 길거리공연, 여민락 콘서트 및 아카데미 등생활 속 문화체험 기회를 확대하였다.

지난해에는 ▶교육부 평생학습도시에 지정 ▶세종행복교육지원센터를 설립 ▶복컴내 공공도서관과 U-도서관을 확충하는 등 공부하는 도시 환경을 마련하였다.

앞으로 활기차고 즐거운 여민락 문화도시를 만들고, 문체부 공모사업인 문화도시 지정을 위해 노력하고,공연예술연습공간, 음악창작소, 박연문화관 등다양한 문화시설을 확충했다.

이밖에 ▶모두가 행복한 사회책임 복지 ▶대중교통 중심도시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등을 행정수도 세종을 위해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 시장은 "시민감동특별위원회를 중심으로시민들이 직접 생활 속 불편과 문제점들을 찾아내어전문가, 공무원들과 소통하면서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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