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홍종윤 기자] 행복도시 내 '주말 운동족' 주민들의 선택의 폭이 더욱 넓어질 전망이다.

LH세종특별본부(본부장 임동희)는 7월부터 본부 사옥 내 테니스장을 일반인에게 주말 개방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옥 내 코트 2면을(전체 3면) 개방할 예정이며, 사전 예약 접수한 주민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개방 시간은 토?일요일 아침 8시부터 저녁 8시까지이며, 계절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LH는 방문 접수의 불편을 없애기 위해 전화(044-860-7483)로 접수를 받을 예정이며, 접수 가능 시간은 매 주 평일 오전 11시부터 저녁 5시까지이다.

접수는 선착순이며, 1인 최대 2시간까지 예약할 수 있다.

LH는 시설물 하자로 인한 일반인들의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개방 전 전반적인 시설물 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LH는 올 해 지역사회를 위해 소외계층 성금기부, 헌혈 행사, 중심상권 활성화를 위한 백화점 부지 꽃밭(초화원, 7월 개장예정) 조성,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매월 400만원 상당 잉여 농산물 구매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임동희 LH세종특별본부장은 "이 번 주말 개방을 통해 행복도시 주민들의 건강 향상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행복도시 사업시행자 역할을 넘어 지역과 상생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계속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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