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인재육성 장학생 1·2차 총 101명 선발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재)금산교육사랑장학재단이 장학금 지급액을 대폭 확대했다.

장학재단은 지난 5월 대학생 57명에게 9천400만원을 지급한데 이어 이달 24일 2차로 44명을 선발해 6천600만원을 지급했다. 101명의 장학생에게 지급된 장학금은 1억6천만원이다.

지난해 48명에게 8천만원을 지원했던 것과 비교하면 2배 증가한 규모다.

금산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가계 경제가 어려운 점을 고려해 대학생들의 등록금 부담을 덜어주려고 장학금 수혜 인원과 장학금 지급액을 전년도 보다 대폭 증액했다"고 말했다.

금산군과 장학재단은 학부모 의견을 수렴해 실질적인 장학사업을 마련할 계획이다.

장학생은 금산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추가 모집했다. 총 81명이 접수, 장학생선발 심사위원회를 거쳐 우수부문 40명, 희망부문 4명의 장학생을 최종 선발했다. 장학금 수여식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생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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