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LG화학(오창 주재임원 김장성 상무)은 25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본부를 통해 오창공장이 후원하고 있는 저소득 가정 아동들에게 '여름나기 키트(kit)' 30박스를 전달했다.

오창공장은 후원 아동들을 대상으로 문화체험활동을 진행해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더위에 노출된 아동들을 위해 폭염 대비 물품을 지원하게 됐다.

이번에 전달된 '여름나기 키트'는 곰탕, 삼계탕과 같은 식료품과 휴대용 선풍기, 영양제, 샤워용품, 선크림 등의 생활용품으로 구성됐다.

LG화학 관계자는 "이번 '여름나기 키트'가 폭염으로 힘든 여름을 보낼 아동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향후에도 진로상담활동, 희망가득한 도서보내기 등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후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LG화학 오창공장은 2005년부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청주 지역의 저소득 가정 아동 30명과 결연을 맺고 매월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아동들에게 다양한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문화 행사를 비롯해 공장 초청 행사, 겨울철 김장 후원 등 여러 가지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