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제70주년 기념식 및 도민안보결의대회가 25일 청주예술의전당에서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충북도 제공
6·25전쟁 제70주년 기념식 및 도민안보결의대회가 25일 청주예술의전당에서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충북도 제공

[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6·25전쟁 제70주년 기념식 및 도민안보결의대회가 25일 청주예술의전당에서 열렸다.

이날 이시종 충북지사를 비롯해 장선배 도의회의장, 한범덕 청주시장, 고창준 제37보병사단장, 도·시군 보훈단체장, 참전유공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1부 기념식은 충북도·청주시 주관으로 조국과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헌신한 참전 유공자들의 호국정신을 기렸다.

이어 열린 2부에서는 6·25참전유공자회·재향군인회 주관으로 전후세대들에게 전쟁의 참상을 바르게 알려 안보의식을 고취하기위한 도민안보결의대회가 개최됐다.

이시종 지사는 "충북은 6·25전쟁의 최초 전승지인 '음성 감우재전투와 충주 동락전투'의 자랑스런 역사를 가진 곳으로 전쟁의 폐허 속에서도 자랑스런 대한민국을 건설했다"며 "전국대비 4%충북경제를 달성해 역동적인 충북, 더 젊고 더 건강한 충북을 만들어 나가는 데 도민들께서 힘과 지혜를 모아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올해 기념식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참석인원을 대폭 축소하고,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 준수 등 안전한 행사추진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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