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국제무예액션영화제 집행위원회 위촉식이 25일 열렸다. / 충북도 제공
충주국제무예액션영화제 집행위원회 위촉식이 25일 열렸다. / 충북도 제공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제2회 충주국제무예액션영화제가 집행위원회 조직을 새롭게 갖추고 영화제 준비에 본격 돌입한다.

충북문화재단은 25일 무예액션영화제 집행위원장 1명과 집행위원 17명을 위촉했다. 집행위원장은 지난해 집행위원장을 맡았던 이두용 영화감독이 재위촉됐고, 집행위원은 조동관 한국영화인총연합회 부회장, 조창희 한국문화예술경영연구원장 등이 위촉됐다.

무예액션영화제 집행위원회는 앞으로 1년간 무예액션영화제의 기본계획수립부터 콘텐츠개발, 세부프로그램 연출까지 영화제 운영 전반과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두용 집행위원장은 "다시 한번 무예액션영화제 집행위원장을 맡게 되어 영광이며, 앞으로 무예액션영화제의 정체성을 살리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북문화재단 이사장인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국제무예액션영화제 개최로 명실상부 무예의 도시인 충주가 무예콘텐츠 도시로 진화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난달 전통무예진흥법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앞으로 전통무예진흥시설 건립 등 국내 무예 발전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2회 충주국제무예액션영화제는 세계 최초로 무예와 액션을 주제로 한 장르영화제로 오는 10월 22일부터 10월 26일까지 5일간 충주세계무술공원 및 충주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도 상영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