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고규창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경제실장, 이우종 행정안전부 재난대응정책관.
충북출신 고규창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경제실장(왼쪽), 이우종 행정안전부 재난대응정책관./ 중부매일DB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충북 청주 출신 고규창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경제실장(1급·관리관)과 충북 충주 출신 이우종 행정안전부 재난대응정책관(2급·이사관)이 같은 국(局)에서 함께 일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다음주로 예정된 행정안전부 고위공무원 인사에서 이우종 재난대응정책관이 지방재정경제실 내 지방세정책관으로 자리를 옮길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서철모 지방세정책관(행정고시 35회)이 대전시 행정부시장에 내정된 데 따른 것이다.

2018년 4월부터 22개월간 충북도 기획관리실장을 지낸 이우종 정책관은 지난 2월23일 행안부 재난대응정책관으로 부임한 지 넉달만에 자리를 옮겨 고규창 지방재정경제실장 밑에서 일하게 된다. 이우종 정책관이 맡게 될 지방세정책관실은 지방세특례제도과, 지방소득소비세정과, 지방세정과, 부동산세정과 등으로 구성돼있어 앞으로 충북도 관련 현안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우종 정책관은 충주 출신으로 충주고와 서울대를 졸업했으며 행시 37회로 충북도 경제통상국장, 충주시 부시장, 충북도 기획관리실장 등을 맡았다. 고규창 실장은 청주 출신으로 청주고, 서울대, 서울대 석사, 경희대 박사를 졸업했고 행시 33회로 충북도 기획관리실장과 행정부지사를 지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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