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지·역사에 인접한 31개소 105필지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국철도시설공단은 국유재산 활용도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철도유휴부지 활용 사업자'를 공모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공모하는 철도유휴부지는 경기도 의정부시 녹양동(녹양역) 등 총 31개소에 3만6천308㎡(105필지)로 경인선, 경의선, 경부선 등의 도심지 및 역사에 인접한 상가건물·고가하부 공간 등이다.

철도공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따라 온라인으로 공모하고 재산현장을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사업자들을 위해 공단 누리집(www.kr.or.kr)에 임대부지의 위치도, 현장사진, 입찰예정가 등 상세한 정보를 제공키로 했다.

자세한 공모 내용은 공단 누리집에서 확인이 가능하고 각 지역본부별 재산담당 부서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상균 철도공단 이사장은 "철도유휴부지 사업자 공모를 통해 국유재산의 효율적 활용과 신규 수익을 창출할 것"이라며 "특히 민간분야의 참여도를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만들기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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