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준 소방위
유성준 소방위

[중부매일 유창림 기자]천안서북소방서(서장 노종복)는 유성준 소방위가 소방청과 한국화재보험협회가 공동 주최한 '47회 소방안전봉사상 시상식'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소방안전봉사상은 1974년부터 화재 등 각종 재난현장 일선에서 봉사하는 모범 소방공무원을 발굴해 표창하는 상이다.

유성준 소방위는 2007년에 임용돼 지난 12년간 1천여건의 다양한 재난현장(화재,구조,구급,행정)에서 멀티 소방업무를 수행하는 등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 활동에 힘썼다. 또 재난현장의 대응능력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화재대응능력 1급, 화재감식평가기사, 소방안전교육사 등을 비롯한 20개 자격증을 취득했다.

특히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현장 파견 등 국가적 행사활동 지원, 대국민 소방안전서비스 향상을 위한 다양한 특수시책 추진에 힘쓴 점을 높이 평가받아 이번 상을 수상했다.

유성준 소방위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소방 분야 시상식에 상을 받게 돼 영광스럽다"며 "이 순간에도 묵묵히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대한민국 모든 소방관에게 수상의 영광을 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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