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지정문화재(사적) 승격을 추진하고 있는 백령성 성터 모습. / 금산군 제공
국가지정문화재(사적) 승격을 추진하고 있는 백령성 성터 모습. / 금산군 제공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금산농업 전수교육관 건립이 추진된다. 역사 고증을 위한 발굴조사비 2억5천만 원이 투입되는 백령성의 국가지정문화재(사적) 지정 움직임도 다시 시작됐다.

금산군은 문화예술 저변확대와 문화유산 보존 활동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계획의 중심엔 금산농악 전수교육관 건립 및 백령성 사적 지정 학술연구·목곽고 보존처리, 지역작가 초청 전시회 등이 있다.

금산군은 충남도 제53호 무형문화재인 금산농악의 예술적 가치를 제대로 알리고 후학양성 및 체계적 전승·계승 활동을 위해 금산농악 전수교육관 건립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수교육관 건립을 국·도비 확보 중점추진 대상사업으로 정하고 정부예산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백령성은 국가지정문화재(사적) 승격을 재추진한다. 학술자료를 확보하고, 역사적 고증도 진행할 계획이다.

백령성 목곽고는 보존처리 작업이 끝나는 대로 금산역사문화박물관 전시실에 전시될 예정이다. / 금산군 제공
백령성 목곽고는 보존처리 작업이 끝나는 대로 금산역사문화박물관 전시실에 전시될 예정이다. / 금산군 제공

역사적 고증을 위한 발굴조사에 총사업비 2억5천만 원을 투입하고, 오는 2026년까지 총사업비 8억8천만 원을 투자해 백령성 목곽고의 가치와 의미를 알리는 사업도 진행된다. 현재 목곽고는 보존처리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백령성 목곽고는 금산역사문화박물관 전시실에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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