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이 26일 군청에서 (주)블랙스톤에듀팜리조트 등 5개 기관과 '인구 늘리기 릴레이'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 증평군 제공
증평군이 26일 군청에서 (주)블랙스톤에듀팜리조트 등 5개 기관과 '인구 늘리기 릴레이'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 증평군 제공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증평군은 2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인구 늘리기 릴레이'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인구 늘리기 릴레이' 협약은 저출산 고려화와 인구 감소 문제에 대한 범군민 공감대 형성을 목표로 한다. 지난 5월말 기준 증평군 인구는 3만7천302명이다.

이번 협약에 참여하는 각 기관·단체는 ▶인구늘리기 정책방향 모색과 단체간 정보 공유 및 네트워크 강화 ▶단체특성에 맞는 인구늘리기 시책사업 추진 ▶저출산 극복 인구교육 적극 참여 ▶출산과 양육하기 좋은 사회분위기 조성 및 저변 확대 등 인구 문제에 공동으로 대응해 나간다.

1호 협약에는 증평군기업경제인협의회(회장 박동복), 증평1산업단지관리사무소(소장 김광철), 증평2산업단지관리사무소(소장 이명진), (주)블랙스톤에듀팜리조트(대표이사 임낙규), 장뜰시장상인회(회장 전승열) 등 5개 경제단체가 참여했다.

증평군은 교육기관, 군부대, 민간사회단체 등 릴레이 참여 기관·단체를 지속적으로 늘려가며 범군민적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낸다는 방침이다.

홍성열 증평군수는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지방소멸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협약은 민·관이 지혜와 역량을 모아 인구문제를 해결해가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증평군은 저출산·인구감소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전입정착금 및 전입축하물품 지원, 출산장려금 지원, 신혼부부 생애최초 주택구입 취득세 감면, 충북행복결혼공제, 군복무 청년 상해보험가입 지원사업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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