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초등학교 교사들이 '찾아가는 읽기 따라잡기 기초실행과정' 교사 연수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 보은교육지원청 제공
보은 초등학교 교사들이 '찾아가는 읽기 따라잡기 기초실행과정' 교사 연수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 보은교육지원청 제공

[중부매일 안성수 기자] 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 박인자)은 관내 초등학교 현장의 읽기 부진 문제 해결 방법 모색을 위해 진행한 '찾아가는 읽기 따라잡기 기초실행과정'교사 연수 과정을 무사히 마쳤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지난 5월 7일부터 매주 목요일 2시간씩 총 7회기로 운영된 본 연수는 조기 개입을 통한 학급 내 읽기 문제 해결을 위해 참여 학생을 대상으로 1대1의 읽기 지도를 실행했다.

연구를 진행하면서 사례 나누기를 통해 실행과정도 공유했다.

이번 연수는 전체 학생의 과반수 이상이 다문화학생으로 구성된 회남초등학교 교사들을 중심으로 보은 관내 초등학교 교사 10명이 참여해 진행됐다.

그림책을 활용한 안내된 읽기와 실제성에 기초한 안내된 쓰기 활동을 통해 초기 문해력 향상을 위한 방안을 소개하고 이를 현장에 적용한 사례를 나눴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학사일정이 지연됐지만 다문화학생의 기초학력 신장에 기여하겠다는 교사들의 의지가 모여 참여 교사 10명 모두 80%이상 출석하며 지난 25일 이수했다.

예종희 교육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보은 지역 교사들의 열정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실질적인 기초학력신장을 지원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문화다양성교육과 연계해 지속적 활동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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