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예산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0년 재난관리평가(2019년 실적)'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기관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3억원을 확보했다.

재난관리평가는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근거해 매년 행정안전부가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등 전국 326개 재난관리기관을 대상으로 지난해 재난관리실적을 평가하는 제도이며 올해는 공통, 예방, 대비, 대응, 복구 등 5개 분야로 구분해 재난관리 실적에 대한 평가가 이뤄졌다.

군은 이번 평가에서 ▶공통 분야는 재난관리에 대한 기관장의 의지 ▶예방 분야는 어린이,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대상 안전관리 강화 실적 및 보건재난 저감 활동 실적 ▶대비 분야는 여름철 및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실태 ▶대응 분야는 재난발생시 재난 대응 실무반의 편성, 역할분장, 숙지도 ▶복구 분야는 재해구호 인프라 확보 및 관리 실적 등 전분야에서 고르게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군은 지난해 재난관리평가에서도 행정안전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 국무총리 기관표창까지 수상하면서 2년 연속 전국에서 안전한 도시로 위상을 떨치고 있다.

황선봉 예산군수는 "이번 평가를 통해 확보된 특별교부세 3억원은 재난관리 예방대책 분야에 투입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며 "우리 군이 꾸준히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군민들이 재난으로부터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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