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학사사관 65기와 단기간부사관 41기 통합임관식이 26일 괴산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개최됐다. 이날 임관식에서는 총 565명의 신임장교들이 임관했다./육군학생군사학교 제공
육군 학사사관 65기와 단기간부사관 41기 통합임관식이 26일 괴산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개최됐다. 이날 임관식에서는 총 565명의 신임장교들이 임관했다./육군학생군사학교 제공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육군 학사사관 65기와 단기간부사관 41기 통합임관식이 26일 괴산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개최됐다.

이날 임관식은 코로나19 예방적 조치에 따라 가족과 외부 인사는 참석하지 않은 가운데 진행됐으며, 신임장교 가족들을 위해 국방홍보원 SNS를 통해 행사를 생중계 했다.

이번에 임관한 565명(학사사관 545(女 85), 단기간부사관 20(女 1))의 신임장교들은 지난 16주 동안 전술학, 전투기술학, 군사학 과목을 통해 기초 전투기술을 갈고 닦았으며, 엄격한 임관종합평가를 거쳐 임관 자격을 부여 받았다.

육군 학사사관 65기와 단기간부사관 41기 통합임관식이 26일 괴산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개최됐다. 이날 임관식에서는 총 565명의 신임장교들이 임관했다./육군학생군사학교 제공
육군 학사사관 65기와 단기간부사관 41기 통합임관식이 26일 괴산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개최됐다. 이날 임관식에서는 총 565명의 신임장교들이 임관했다./육군학생군사학교 제공

이날 임관식에서는 심우진 소위(24, 학사)가 대통령상, 송승훈 소위(23, 학사)가 국무총리상, 유동민 소위(22, 학사)와 임진수 소위(25, 단간)가 국방부장관상, 사대한 소위(29, 학사)와 이동규 소위(24, 단간)가 참모총장상을 수상했다.

대통령상을 수상한 심우진 소위는 "임관의 기쁨과 함께 이렇게 큰 상까지 받게 되어 가슴 벅차다"며 "대한민국 육군 장교로서 조국을 굳건히 지키는 강한 소대장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육군 학사사관 65기와 단기간부사관 41기 통합임관식이 26일 괴산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개최됐다. 이날 임관식에서는 총 565명의 신임장교들이 임관했다./육군학생군사학교 제공
육군 학사사관 65기와 단기간부사관 41기 통합임관식이 26일 괴산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개최됐다. 이날 임관식에서는 총 565명의 신임장교들이 임관했다./육군학생군사학교 제공

서욱 육군참모총장은 "창끝 전투력의 최일선을 담당할 여러분은 싸워 이기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육군을 만들 주역"이라며,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희생하신 호국영웅의 숭고한 얼과 군인정신을 계승하고, 안중근 장군의 '위국헌신 군인본분'을 실천하는 명예로운 장교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대한민국 장교로 임명된 신임장교들은 병과별 보수교육을 받은 후 각급 부대로 배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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