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대천해수욕장 이용하는 관광객들이 해변에 가득하다./ 보령시 제공
지난 27일 대천해수욕장 이용하는 관광객들이 해변에 가득하다./ 보령시 제공

[중부매일 유창림 기자]보령시는 27일 대천해수욕장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7만3000여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28일 방문객까지 합산할 경우 지난 주말에 이어 15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내달 4일 대천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현재는 안전요원과 질서계도 요원, 안내소 및 환경정화요원 등 33명을 배치해 생활 속 거리두기 및 마스크 착용을 홍보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개장날인 4일부터는 코로나19 방역 및 검역소 운영 인력이 추가돼 1일 최대 789명을 배치할 계획이다.

전근성 해수욕장경영과장은 "지난 주말에 비해 마스크를 착용하신 분들이 늘긴 했지만, 여전히 답답한 상황에 미착용하신 분들이 많았다"며, "해수욕장 이용 시 거리두기 준수 및 마스크 착용 등 의무사항을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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