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물·토양분야 등 43개 전 항목 '최우수연구실' 평가

청주시 오송읍 소재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
청주시 오송읍 소재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이 국제공인인증에서 4년 연속 '최우수연구실'로 인정받았다.

28일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5월 실시된 2020년도 국제숙련도 시험·검사기관 분석능력 평가에 참가해 전 항목에서 4년 연속 '만족(Satisfactory)'을 받아 최우수연구실(Laboratory of Excellence)에 뽑혔다.

이 평가는 국제실험실인증협력기구(ILAC) 인정 숙련도 평가기관인 미국 환경자원협회(ERA)와 국제표준화기구(ISO/IEC)가 주관하는 국제 공인인증 프로그램으로 매년 전세계 분석기관의 시험 분석능력을 검증·평가한다. 평가항목은 ▶수질분야 페놀류, 벤젠, 시안 등 20개 항목 ▶먹는물분야 암모니아성 질소, 염소이온, 수은 등 17개 항목 ▶토양분야 카드뮴 등 중금속 6개 항목으로 모두 43개 항목이다.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 임종헌 환경연구부장은 "앞으로도 환경 분야 국제검증을 통해 측정분석결과의 신뢰성과 정확성을 최우수로 유지하고 도민들에게 신뢰받는 측정분석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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