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아산시가 7월 1일부터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2020년 하반기 어르신 목욕권과 이미용권'을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배부한다.

어르신 목욕권 및 이미용권 지원은 민선7기 공약사업으로 경로문화 확산과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편안한 노후생활을 지원하는 아산시의 대표적인 노인복지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부터 어르신들의 욕구에 맞춰 목욕권(단일형), 이미용권(단일형), 목욕권 및 이미용권(혼합형) 등 3가지 종류로 구분해 한 단계 수준 높은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2020년 하반기에 지원을 받는 어르신은 상반기보다 904명 늘어난 40,595명이며, 어르신들이 선호하는 이용권으로 아산시 소재 목욕탕과 이미용실에서 이용할 수 있다.

어르신 목욕권과 이미용권 수령 시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면 된다.

다만, 본인이 수령하기 힘든 경우 가족이 대신해 수령도 가능하며 이 경우 어르신의 신분증과 도장을 구비하면 된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이통장과 읍·면·동이 함께 가정으로 직접 찾아가 전달할 계획이다.

이와 별개로 시는 경로효친의 건전한 가족제도의 정착과 지역사회의 효문화 확산을 위해 3세대 이상이 함께 사는 가정을 대상으로 효도수당을 연중 신청접수 중이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우리 시정을 위해 적극 협조해준 관내 목욕업, 이미용업을 운영하는 분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더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노인복지 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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