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성진 기자] 충북도교육청은 코로나 19 대응 단계 완화에 따라 충북학생수련원, 충북해양교육원 등 소속 수련원 및 휴양시설을 내달 1일부터 재개원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생활 속 거리두기 세부 지침'을 준수하고 불필요한 모임, 동호회 활동, 직장동료 모임 등을 금지하고 가족단위 이용만 허용하도록 방침을 정했다. 이에 따라 수련원은 2m 이상 거리두기에 따라 격실 운영을 통해 전체 동의 절반만 운영한다.

제천안전체험관은 체험인원을 20명에서 10명 이하로 축소 편성해 1회 최대 40명, 1일 최대 90명을 수용하고 어린이안전체험도 2회에서 1회로 축소 운영한다.

충북도자연과학교육원은 충북과학체험관을 부분 개관하면서 신체 접촉형 체험물이 다수인 체험관 특성상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미취학 어린이를 제외한 도내 초·중·고등학교 학생(학부모 포함)만을 대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오전 10시부터 12시 30분까지, 오후 1시30분부터 4시까지 매일 2회차로 운영하며,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예약제를 통해 관람객을 최대한 분산할 계획이다.

앞서 충북도교육문화원과 충북중원교육문화원 등은 5월 20일부터 자료실 일부만 운영하고 있다. 충북도진로교육원은 '진로토크 콘서트'를 원격형(온라인)과 집합형(오프라인)으로 병행 개최하고 있다.

충북도특수교육원은 특수학교(급) 고등과정 재학생 및 전공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사회통합을 위한 경제교육, 직장예절교육, 성교육, 노동인권교육 등 찾아가는 전환교육을 6월 12일부터 실시하고 있다.

이밖에 충북도국제교육원 남부분원의 '감동 세계시민교육 영어캠프', 충북도교육문화원의 '찾아가는 독도체험버스' 등은 소규모 인원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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