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성진 기자] 충북병무청은 오는 29일부터 제천시와 단양군 전시 지자체 병무담당 직원을 대상으로 전시업무 온라인 교육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교육은 전시 또는 국가비상사태를 대비해 병력동원소집통지서 교부, 입영자 독려 등 전시 병무업무 일부를 지자체장에게 위임하고 전시 원활한 임무수행이 될 수 있도록 평시에 임명된 병무담당에게 전시 병무업무를 교육하는 것이다.

충북병무청은 충북도를 비롯해 12개 지자체에 매년 전시 병무담당을 임명하고, 병무담당 간담회 및 전시 업무교육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집합교육이 아닌 비접촉 교육으로 전환해 제천시와 단양군을 시작으로 온라인으로 실시한게 됐다. 오는 11월까지 총 305명에 대해 온라인 교육이 이뤄진다.

충북병무청 관계자는 "환경 변화에 맞는 교육을 실시해 국가 비상사태 발생 시 지자체 전시 병무담당들이 병무업무를 당황하지 않고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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