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배훈 증평군 부군수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이배훈 증평군 부군수가 2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공로연수 이임식을 갖고 38년 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했다.

이 부군수는 충북 충주 출신으로 1982년 괴산군에서 공직을 시작했으며, 1991년 충청북도에 전입 후 주요 부서를 두루 거치며 탁월한 행정력을 인정받았다.

지난 2016년 7월 지방서기관으로 승진한 뒤 법무통계담당관, 의회운영전문위원, 문화예술산업과장 등을 역임하다 지난 2019년 1월 제15대 증평군 부군수로 부임했다.

이 부군수는 1년 6개월여의 재임 기간 동안 풍부한 행정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증평을 군민이 가장 행복한 도시, 군민이 가장 안전한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매진했다.

이 부군수는 이임사를 통해 "이임 후에도 증평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공직자와 군민의 지혜와 역량을 한데 모아 나간다면 반드시 행복에서도 최고, 안전에서도 최고인 증평군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부군수는 이날 이임식에서 지역의 우수 인재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재)증평군민장학회에 장학기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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