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단양군이 새로운 먹거리이자 미래성장 동력을 위한 체류형 관광 인프라 확충 및 콘텐츠 개발에 사활을 걸고 나섰다.

군은 만천하테마파크 내 만천하슬라이드와 모노레일 등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단양강 수변을 활용한 달맞이길, 수변생태 탐방로 설치를 끝마쳤다고 29일 밝혔다.

'수상관광도시로의 새출발'을 전국에 널리 알린다는 방침이다.

소선암 치유의 숲과 단양수목원, 내륙어촌재생사업, 4계절 관광휴양시설을 민자유치로 추진해 4계절 꽃이 피고, 낮과 밤이 아름다운 단양을 조성키로 했다.

지질 보물섬인 단양지질공원의 국가지질공원 인증과 소백산 겨울축제를 새롭게 발굴해 1년 내내 관광객이 붐비는 '관광1번지 단양'의 청사진도 그려 나갈 계획이다.

민선 7기 2년 반환점을 맞아 '살기좋은 단양'을 이룩하기 위해 ▶친환경 지역경제 ▶살맛나는 농업농촌 ▶함께하는 주민복지 등 4대 군정방침을 바탕으로 눈부신 성과를 거두며 순항 중이다.

매년 1천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명실상부한 '체류형 관광도시로의 안착'을 민선 7기 최대 성과로 꼽았다.

2017년 51억원에 불과했던 관광지 입장료 수입도 2019년 84억원으로 1.6배 증가했다.

체험형 관광단지인 만천하스카이워크가 전 국민적인 사랑을 받으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인정하는 '한국관광100선'과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되는 기쁨도 맛봤다.

만천하테마파크 개장으로 낙후지역 발전과 단양구경시장이 호황을 누려 지역경제 활성화 우수 사례로 선정되며 타 자치단체의 벤치마킹이 잇따르고 있다.

만천하스카이워크 내 액티비티 시설인 알파인코스터, 단양호 유람선 운항 재개, 다리안관광지 팡팡그라운드도 속속 개장됐다.

하현천 대교 개통, 별곡지구 수상레포츠 기반 조성, 시루섬나루 계류장 설치 등 체류형 관광기반 시설도 탄력을 받아 활발히 진행됐다.

군민이 염원하는 전국 최초의 군립임대아파트 준공, 보건의료원 건립사업 추진, 치매안심센터 개소 및 치매전문병동 증축은 군민들의 의료서비스 향상으로 이어졌다.

이같은 노력에 힘입어 예산효율화 전국 최우수 지자체 대상, 2019 재난관리평가 대통령 표창,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 8년 연속 수상 등 57건의 수상 실적을 올렸다.

류한우 군수는 "산을 만나면 길을 내고, 물을 만나면 다리를 놓는다는 자세로 민선 7기 단양호가 희망찬 내일을 꿈꿀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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