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위한 일이라면 발벗고 나서겠다"

_이경태 제천부시장 이임식
이경태 제천부시장 이임식

[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이경태 제천부시장 이임식이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150여 명의 공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부시장은 이사관(2급)으로 승진하며, 7월 1일자로 충북도 의회사무처장으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제천 출신으로, 행정의 전문가로 잘 알려진 그는 1982년 공직에 입문해 행자부와 충북도 공보관, 행정국장 등 주요 핵심부서를 두루 거쳤다.

재임 1년동안 풍부한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조직을 안정적으로 이끌고 각종 시책을 추진하는데 모범을 보였다.

특히, 적극적인 공모지원을 통해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을 비롯해 총 57건의 공모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전년도보다 3배 이상 증가한 780억여 원의 국·도비를 확보하는데 일조했다.

평소 직원들 간 소통과 화합을 강조하며 탈 권위적인 리더십과 온화함으로 직원들을 꼼꼼히 챙겨 공직자들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얻었다.

이경태 부시장은 "미력하나마 앞으로도 고향 제천을 위해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발벗고 나서겠다"고 이임 소감을 밝혔다.

한편, 그는 제천시 인재육성재단에 1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해 떠나는 순간까지 어려운 환경에 처한 학생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베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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