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평가 전 항목에서 100점 만점

유성선병원 외경.
유성선병원 외경.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선병원 재단(이사장 선두훈) 대전선병원과 유성선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8차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에서 각각 1등급을 받았다.

특히, 유성선병원은 3차 연속 1등급을 받으며 7개 평가 전 항목에서 100점 만점을 받아 우수 의료기관에 선정됐다.

29일 선병원 재단에 따르면 유성선병원은 평가 대상 중 상위 20% 기관으로 선정, 우수기관 가산금을 지원받는다.

유성선병원은 연하장애 선별검사 실시율(첫 식이전), 뇌 영상 검사 실시율(1시간 이내), 조기 재활 평가율(5일 이내), 정맥 내 혈전용해제(t-PA) 투여 고려율, 정맥 내 혈전용해제(t-PA) 투여율(60분 이내), 항혈전제 퇴원 처방률, 항응고제 퇴원 처방률(심방세동 환자) 등 전 항목에서 만점을 받았다.

대전선병원도 평가 제외 대상 항목 외 4개 항목에서 100점을 받았다.

대전선병원은 연하장애 선별검사 실시율(첫 식이전), 뇌 영상 검사 실시율(1시간 이내), 정맥 내 혈전용해제(t-PA) 투여 고려율, 항혈전제 퇴원 처방률 등에서 만점을 받았다.

선병원 관계자는 "선병원은 뇌혈관 전문의가 응급실에서 24시간 직접 진단 및 응급 시술을 하고 있다"며 "응급환자의 생존율을 향상하기 위해 골든타임 내 치료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는 전국 종합병원급 이상 248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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