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성진 기자] 충북도교육청은 학생 교통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어린이보호구역 63곳에 과속단속 카메라 설치비 5억3천만원을 충북도에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2022년까지 과속단속 카메라 설치비를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올해 초등학교 25곳 주변 신호기 설치비(3억2천500만원)와 초등학교 6곳 주변의 옐로카펫 설치비(6천만원)도 지원하기로 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도청과 충북경찰청, 교통안전공단 등과 협조해 학생 교통안전 환경을 개선하고 체험교육도 지속해서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2019년 도내 초등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 9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10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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