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병욱 교육장이 29일 관내 중등학교 및 특수학교 학교장과 온라인 화상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음성교육지원청 제공
장병욱 교육장이 29일 관내 중등학교 및 특수학교 학교장과 온라인 화상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음성교육지원청 제공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교육지원청(교육장 장병욱)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면대면 회의가 어려워진 상황에서 학교교육과정 운영과 관련한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자 학교장 온라인 소통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교장 온라인 소통 협의회는 지난 26일 초등학교 교장을 시작으로, 29일에는 중등·특수학교 교장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2차에 걸쳐 학교급별로 진행된 온라인 소통 협의회는 등교 수업과 학교 방역 관련 학교별 현황을 공유하고, 학생 학습 지원 등 원활한 학교 운영을 위한 여러 방안이 논의됐다.

음성교육지원청은 이후 온라인 화상회의 시스템을 활용, 교사 역량 강화 연수 및 학부모 교육, 학생참여위원회 등을 비대면(온라인)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며, 지역 유관기관 및 인적 자원을 활용해 학교 온라인 교육 환경 구축을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충북반도체고 김민환 교장은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학교현장의 애로사항을 적극 수렴하고 지원하기 위한 학교장 온라인 화상 회의를 통해 여러 학교의 운영 상황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온라인 소통의 장이 열리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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