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민선 5·6·7기 '함께하는 충북' 10대 성과 발표
바이오·태양광·화장품 집중육성경제비중 3.63% 상승

임기 10년을 맞은 이시종 충북도지사. / 중부매일DB
임기 10년을 맞은 이시종 충북도지사. / 중부매일DB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2010년 7월 1일 민선 5기를 시작한지 10년을 맞아 10대 성과를 발표했다.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을 비전으로 바이오, 태양광, 화장품, 유기농, 신교통·항공, ICT·융합 등 6대 신성장산업 집중 육성을 통한 경제성장, 강호축(강원~충청~호남 잇는 고속철도망)의 제5차 국토종합계획 반영, 재도전 끝에 1조원대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유치 등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함께하는 충북' 10년 10대 성과./ 충북도 제공
'함께하는 충북' 10년 10대 성과./ 충북도 제공

충북도는 29일 이시종 도지사의 '함께하는 충북' 10년의 10대 성과로 ▶6대 신성장산업 선점,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 비전 제시 ▶인구 164만 돌파, 경제성장률 전국 1위 달성 ▶강호축 시대 개막모든 길이 통하는 충북 실현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유치, 세계적 과학도시 성장기반 구축 ▶대규모 국제행사 성공 개최 ▶충북체육 신화창조, 충북관광 도약기반 마련 ▶전국 최초 특수시책, 충북형 복지·충북형 일자리 추진 ▶미래해양과학관 건립 확정, 유기농특화도 자리매김 등을 꼽았다.

'함께하는 충북' 10년 10대 성과./ 충북도 제공
'함께하는 충북' 10년 10대 성과./ 충북도 제공

10년간 주요 지표를 비교해보면 전국 대비 충북경제 비중은 2010년 3.07%에서 2018년 3.63%로 상승했고, 투자유치는 민선 5기 20조5천억원에서 민선 6기 43조7천억원, 민선 7기 2년동안 21조4천억원으로 증가했다. 도 예산 역시 2조6천896억원에서 10년새 5조1천58억원으로 89.8%가 늘었고 태양광셀·모듈 생산규모도 2010년 1천90MW에서 2020년 1만1천620MW로 966% 확대됐다.

'함께하는 충북' 10년 10대 성과./ 충북도 제공
'함께하는 충북' 10년 10대 성과./ 충북도 제공

민선 7기 충북도정은 앞으로 남은 2년동안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 강호축 완성으로 충북 100년 미래 먹거리 창출, 대한민국 균형발전 실현에 전념한다는 계획이다. 이시종 도지사는 "진실이 최고의 무기라는 신념으로 강호축 개발, 지속적인 투자유치, 방사광가속기 성공 구축을 통해 일등경제 충북의 기적을 완성하고 충북의 100년 먹거리 완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임기 10년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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