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 신입생 및 전입생 1천292명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군은 교육의 공공성 강화와 학부모 교복구입비 경감 등 다함께 누리는 교육문화 실현을 위해 추진하는 교복구입비 지원 사업 신청자 1천292명에게 3억2천900여만 원을 지원했다고 30일 밝혔다.

'음성군 교복구입비 지원 사업'은 민선7기 조병옥 군수의 대표적 공약사업으로 음성군 교복구입비 지원 조례에 근거해 올해 중학교, 고등학교 신입생 및 전입생 중 음성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학생에게 교복구입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6월 12일까지 신청을 받은 결과 총 1천419명이 신청했다.

군은 신청자 중 중복지원 검토 후 충청북도교육청 지원대상자 115명과 관외주소를 두고 있는 학생 12명을 제외한 1천292명을 최종지원 대상자로 확정하고 교복 1벌(동·하복) 구입비용을 지원했다.

지원 금액은 학교주관 구매를 실시하고 있는 학교의 경우 해당학교에서 계약한 계약금액을, 미실시 학교의 경우 관내 학교 계약금액의 평균금액(중학교 25만5천원, 고등학교 25만1천원)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교복 구입비 지원이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다양한 학생 지원 사업을 통해 미래 음성군을 이끌어갈 지역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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