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성 음성읍체육회장·전미영 음성장미라이온스 회장 등

음성읍 읍지편찬위원회가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사용해달라며 성금을 기탁했다.
음성읍 읍지편찬위원회가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사용해달라며 성금을 기탁했다.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요즘, 음성지역에서는 지역의 발전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기탁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음성읍 읍지편찬위원회(위원장 박광식)는 지난 29일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음성읍 행정복지센터에 성금 220만9천765원을 기탁했다.

박광식 읍지편찬위원장은 "음성읍지를 출판하고 남은 금액을 어려운 주민을 돕기 위해 기부하기로 결정했다"며, "음성읍지 편찬과 함께 주변의 이웃들을 돕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박태규 음성읍장은 "음성읍민의 소중한 뜻이 담긴 모금액이 우리지역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국제라이온스협회 356-D지구 음성금빛라이온스클럽 신임 회장으로 취임한 원형자 회장도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재)금왕장학회(이사장 여용주)에 장학금 50만원을 기탁했다.

원형자 회장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뒤늦게 학위를 받은 사람으로서 후학 양성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뜻으로 금왕장학회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여용주 금왕장학회 이사장은 "항상 금왕읍을 위해 봉사하는 음성금빛라이온스클럽의 발전을 기원한다"며, "기탁해 준 소중한 장학금은 지역 인재양성을 위해 유용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보다 앞서, 신현성 음성읍체육회장과 전미영 음성장미라이온스 회장도 최근 음성읍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각각 성금 100만원과 50만원을 기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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