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일까지 참여자 120명 모집

[중부매일 안성수 기자] 보은군은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사업 참여자 120명을 7월 3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희망 일자리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기침체로 실직 등 위기에 처한 취약 계층을 위해 실시된다.

참여 대상은 공고시행일인 지난 26일 기준 만 18세 이상 근로능력이 있는 보은군민이며 생계지원이 필요하거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실직 또는 휴·폐업한 사람, 청년을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보은군일자리종합지원센터에서 적성상담 및 구직등록을 한 뒤 주소지 읍·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정부일자리 중복참여자, 1세대 2인 이상 참여자, 공무원 가족 및 기타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지병·건강쇠약 등으로 근로가 불가하다고 판단하는 경우에는 참여가 제한된다.

결과는 7월 7일에 단위사업 주관 부서별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일자리사업자로 선정되면 7월 9일부터 11월 30일까지 생활방역 지원, 골목상권 및 소상공인 회복 지원, 공공휴식공간 개선, 긴급 공공업무 지원에 배치돼 근무하게 된다.

근무기간은 최대 5개월간으로 주 5일제 15~30시간 이내 근무를 원칙으로 최저시급을 적용받는다.

자세한 문의는 보은군청 경제정책과 일자리지원팀(☎043-540-3539) 또는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민원봉사팀으로 하면 된다.

이혜영 경제전략과장은 "이번 희망일자리사업이 코로나19로 어려워진 군민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회복과 고용 확대를 위한 일자리 발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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