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다문화 강사양성 교육 장면 / 진천군 제공
진천군 다문화 강사양성 교육 장면 / 진천군 제공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진천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손광영)는 결혼이민여성들을 대상으로 다문화이해교육 강사양성과정인 '2020년 미래설계 꿈을 job자'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을 위해 총 15명의 지원자 중 한국어실력이 뛰어난 11명을 선발했으며, 지난 6월부터 오는 8월까지 총 17회 과정으로 진행된다.

교육과정은 ▶다문화 인권 감수성 향상 교육 ▶강사의 역할 ▶스토리텔링 및 수업기법 ▶파워포인트 활용방법 ▶동화구연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과정을 이수한 다문화이해교육 강사들은 지역사회 연계사업을 통해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 투입돼 자국의 문화와 언어를 알리고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 및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손 센터장은 "결혼이민여성들이 다문화이해교육 강사로 현장에서 활발하게 활동해 다문화에 대한 주민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