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진천군이 오는 7월 31일까지 2021년에 추진할 주민참여예산 대상사업을 신청 받는다.

진천군에 따르면 주민 삶의 질을 향상 시킬 수 있는 ▶일자리창출 ▶지역환경 개선 ▶주민안전 강화 ▶지역발전 및 관광자원화 ▶저소득 및 취약계층배려 ▶환경문제 해결 분야 등이 이번 주민참여예산 신청 대상 사업이다.

내년도 주민참여예산 규모는 2020년 예산 대비 2억원이 증액된 18억원으로 주민제안사업은 군청 예산팀 및 각 읍면사무소를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

이렇게 접수된 제안사업은 군청 각 부서 및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심의·검토를 거쳐 내년도 대상사업으로 확정된다.

진천군은 기존의 차별성 없는 사업선정에서 탈피해 지역발전에 꼭 필요하며 지역색이 충분히 반영된 사업을 엄격한 기준에 따라 선별할 계획이다.

이에 기존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편성돼 왔었던 일부 사업들에 대해서는 해당부서 수요조사를 실시해 직접 사업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진천군 관계자는 "진천군 주민참여예산제도와 관련한 세부운영계획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며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변화된 일상에 대한 군민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정책에 많이 반영될 수 있도록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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