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남자 800m 2위·백순정 여자 10,000m 3위

제74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 및 제20회 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옥천군청 김진태 선수(왼쪽)가 남자 800m 2위, 백순정 선수가 여자 10,000m 3위를 차지했다. / 옥천군 제공
제74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 및 제20회 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옥천군청 김진태 선수(왼쪽)가 남자 800m 2위, 백순정 선수가 여자 10,000m 3위를 차지했다. / 옥천군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코로나19 사태 이후 첫 육상선수권 종합대회인 제74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 및 제20회 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옥천군청 육상팀이 상위에 입상했다.

지난 6월 25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강원도 정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남자 800m에 출전한 옥천군청 김진태 선수가 1분59초의 기록으로 2위를 차지했고, 여자 10,000m에서 옥천군청 백순정 선수가 35분41초 기록으로 3위를 차지하여 옥천군의 위상을 높였다.

올해 영입된 김진태 선수는 2001년생으로 어린 나이에도 과감한 질주를 선보여 향후 발전가능성이 높아 대회 유망주로 손꼽혔다.

옥천군청 손문규 감독은 "코로나19 이후 치러진 첫 육상선수권 종합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기쁘다"며 "하계 전지훈련 기간 특별 훈련을 통해 하반기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무관중경기로 진행됐으며 대회 관계자 및 선수단은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 방역수칙 하에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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