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심천면 지계리 화재없는 안전마을 현판식을 갖고 마을회관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영동소방서 제공
영동군 심천면 지계리 화재없는 안전마을 현판식을 갖고 마을회관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영동소방서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영동소방서(서장 류광희)는 30일 영동군 심천면 지계리 및 추풍령면 계룡리 두 곳 마을회관에서 '2020년 화재 없는 안전마을'지정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소방서와 원거리 지역 또는 소방차량 진입이 어려운 마을에 기초소방시설인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보급해 화재예방과 초기 대응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해마다 화재 없는 마을을 선정하고 있다.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과 마을주민 등 최소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전원 발열체크, 마스크착용, 손 소독제 비치, 출입자 명부작성 등 안전수칙을 준수하며 행사를 진행했다.

안전마을 지정에 따라 안전마을 인증서 수여에 이어 명예소방관 위촉식, 화재없는 안전마을 현판식, 기초소방시설 및 소소심 교육을 실시하고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152가구에 보급한다.

류광희 영동소방서장은 "주택에서의 화재예방은 아무리 강조해도 여전히 주택화재로 인한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화재없는 안전한 마을이 될 수 있도록 주민 스스로 자율적인 화재예방 활동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