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팩토리 분야 혁신교육으로 우수 실력 입증

제20회 한국대학생 컴퓨터시뮬레이션 경진대회에서 2등상을 차지한 김규식·안서현·이신영 학생이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한밭대 제공
제20회 한국대학생 컴퓨터시뮬레이션 경진대회에서 2등상을 차지한 김규식·안서현·이신영 학생이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한밭대 제공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국립한밭대 산업경영공학과 학생들이 전국 경진대회에 잇따라 수상하며 우수한 실력을 입증했다.

한밭대는 산업경영공학과 학생들이 '제20회 한국대학생 컴퓨터시뮬레이션 경진대회'에서 2등상, '2020 글로벌경영학회 학술대회 대학생 프로젝트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19일 열린 '제20회 한국대학생 컴퓨터시뮬레이션 경진대회'에서는 신문수 교수의 지도를 받은 산업경영공학과팀 김규식·안서현·이신영 학생이 한국시뮬레이션학회장상인 2등상을 차지했다.

한국시뮬레이션학회가 주최한 한국대학생 컴퓨티 시뮬레이션 경진대회는 실력을 겨뤄 실제 산업현장의 문제를 시뮬레이션 기법으로 해결하는 대회다. 고도의 문제해결 능력과 도구 활용능력이 요구되는 대회로, 산업경영공학과팀은 지난 대회에 이어 2년 연속 학회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어 27일 열린 '2020 글로벌경영학회 학술대회 대학생 프로젝트 경진대회'에서는 역시 신문수 교수의 지도를 받은 이서진·김동오 학생이 최우수상, 김태구 교수의 지도를 받은 김유진·황채아·오지현 학생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수상한 학생들의 작품은 2020년 1학기 산업경영공학과에 개설된 '스마트팩토리랩' 과목 수행과제이기도 하다.

이서진·김동오 학생은 '모바일 로봇의 충전소 이동 장애 해결', 김유진·황채아·오지현 학생은 '스마트팩토리 USB 제조공정 제품정렬 오류 교정 시스템 개발'을 주제로 발표했다.

한밭대 산업경영공학과는 2018년부터 스마트팩토리 분야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총사업비는 40억원 규모다.

2020년부터는 산업통산자원부의 지원을 받아 총사업비 12억원 규모로 디지털 제조장비R&D 전문인력양성사업을 수행하며 학부에서 대학원생에 이르기까지 스마트팩토리 분야 인재양성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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