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국립괴산호국원(원장 이윤심)은 30일 호국보훈의 달 '무연고 유공자를 위한 합동추모제'를 실시하고 영상을 제작, 게시했다.

이번 합동추모제는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그분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고, 사각지대 없는 예우를 실현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국립괴산호국원 개원('19.10.11.) 이후부터 현재('20.6.30.)까지 안장된 13위의 무연고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번 합동추모제는 일일합동안장식을 기반으로 하여 현충관 강당과 현충탑에서 추모의식을 거행했다. 또한 강당에서는 유공자를 추모하는 편지낭독과 롤콜을 진행했으며, 유골함 대신 추모명패를 제작해 현충탑으로 봉송했다. 또한, 현충탑으로 봉송된 추모명패를 태움으로써 호국원에 안장된 유공자의 평안한 안식을 기원했다.

국립괴산호국원 관계자는 "'편지 읽어주는 호국원, 지금 전하러 갑니다.''영상으로 보는 특별추모제'에 더해 '무연고 유공자 합동추모제'를 거행함으로써 무연고 유공자라 하더라도, 그분들에 대한 예우와 추모의 마음을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영원히 기억하고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합동추모제 영상은 제작해 홈페이지와 블로그에 게시, 온 국민과 함께 추모의 마음을 공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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