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국제요리 & 제과경연대회'에 참가한 충청대 호텔외식조리전공 학생들이 대상을 비롯해 우수상, 금상, 은상을 수상했다. /충청대 제공
'2020 국제요리 & 제과경연대회'에 참가한 충청대 호텔외식조리전공 학생들이 대상을 비롯해 우수상, 금상, 은상을 수상했다. /충청대 제공

[중부매일 박성진 기자] 충청대학교 학생들이 국제요리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실력을 뽐냈다.

충청대 식품영양외식학부 호텔외식조리전공 학생들이 지난 25일부터 4일 간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20 국제요리 & 제과경연대회'에 참가해 쌀요리 라이브 부문의 대상과 우수상을 휩쓸었다.

박희선(2학년)·양현주·이건우·최성현(이하 1학년) 학생으로 구성된 보리보리쌀팀은 소고기에 찹쌀가루와 쌀가루를 묻힌 뒤 야채밥을 넣고 말아서 조린 소고기말이와 계란찜을 찹쌀가루를 사용해 튀겨준 곤약쌀 계란찜 튀김으로 농림식품부장관상(대상)을 차지했다.

주니어 쉐프팀과 쉐프 코리아팀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상(우수상)을, 언니몇쌀팀과 쌀금쌀금팀은 금상을, 미미팀 등 3개팀은 은상을 각각 수상하는 등 참가팀 전원이 입상했다.

이윤호 교수는 "코로나19로 대회를 준비하는데 어려움은 있었지만 대학의 적극적인 지원과 1학년 신입생들의 참여로 좋은 결과를 얻게 됐다"며 "쌀을 활용한 다양한 음식 개발로 쌀 소비 촉진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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