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길형 시장이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과 면담을 하고 있다

[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조길형 충주시장이 민선 7기 임기 후반기 시작 첫날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송승봉 현대엘리베이터(주) 대표이사와 회동을 갖고 중부내륙권 신산업도시 건설에 주력했다.

조 시장은 1일 서울시 종로구 연지동에 있는 현대그룹 사옥을 방문해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송승봉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와 만남을 가졌다.

지난 2019년 5월 충주시 이전을 결정한 현대엘리베이터(주)의 건축허가가 지난 5월 21일 마무리되고 하반기 착공이 확정됨에 따라 조길형 충주시장은 이날 방문에서 충주시의 적극적인 행정지원 의지를 기업에 전달했다.

또 현대엘리베이터(주) 본사와 충주공장 신축공사 시 지역 건설업체를 시공사 컨소시엄으로 참여하도록 배려해 준 것에 대해 충주시민을 대표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시는 현대엘리베이터(주) 충주시 이전은 민선 7기 전반기 임기 중 가장 큰 성과로 충주시가 중부내륙권 신산업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포석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현대엘리베이터(주)를 중심으로 향후 승강기 관련 우량기업을 충주로 집약화하고 승강기산업 제2거점도시로 성장도 가능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현대엘리베이터(주)의 충주시 이전은 중부내륙권 신산업도시 건설을 위한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남은 임기 동안에도 우량기업 유치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시민 모두가 잘사는 충주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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