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류광희, 백병준 교수 /순천향대천안병원
왼쪽부터 류광희, 백병준 교수 /순천향대천안병원

[중부매일 유창림 기자]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은 이비인후과 류광희, 백병준 교수팀이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제94차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대회에서 최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수상논문은 '일측성 부비동 병변의 임상적 특징과 감별 진단(Clinical presentation and the diagnosis of unilateral sinus disease)' 이다.

류 교수팀은 일측성 부비동염으로 내시경 수술을 받은 환자 27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에서 염증과 종양성 질환의 발현 차이, 특정 진단(진균성 부비동염, 반전성 유두종, 악성 종양)의 성별 차이가 있음을 규명해냈다.

류 교수팀의 연구는 일측성 부비동염 감별 진단 과정에서 발현 증상 및 성별로 예상 진단을 유추할 수 있는 중요 근거를 제공하고, 일측성 부비동염이 단순 염증 외 종양의 가능성도 있음을 항상 염두에 둬야 함을 상기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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