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 주최 올해 첫 개최우수지자체 10곳 선정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 주최로 올해 처음 개최된 '농식품 수출 우수 지방자치단체 경진대회'에서 충남도가 대상, 충북도가 우수상을 각 수상했다.

농림부는 1일 '2020년 제1회 농식품 수출 우수 지방자치단체 경진대회'를 30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해 우수 지자체 10곳을 시상했다고 밝혔다.

대상은 충남도, 김천시에게 돌아갔고, 최우수상은 경북도, 군산시, 논산시, 우수상은 충북도, 전남도, 보성군, 상주시, 청도군이 각 차지했다.

대상을 받은 충남도는 수입국의 비관세장벽 해소를 지원해 동남아 신규 시장을 개척하는 동시에, 현지 바이어를 중점 관리해 농산물 수출을 확대했다는 평가다. 충북도는 농식품 수출 해외마케팅 및 기업 지원 업무를 농정국에서 경제통상국 소속으로 조직개편해 경제통상국의 인프라를 적극 활용함으로써 신남방·신북방 시장 다변화, 시군별 특화 신선농산물 수출전략상품 지원을 이끌어낸 점이 긍정평가됐다.

이번 우수사례 10건은 사례집으로 발간되고, 수상 지자체에 대해서는 농림부의 수출지원사업 참여시 우대 등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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