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성진 기자］ 충북대학교는 지역건설공학과 박수희(석사 2년)씨가 최근 제주도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0년 한국수자원학회 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수량과 수질 지표를 연계한 팔당유역 건전성 평가'라는 주제의 박씨 연구는 팔당수계 내 주요 하천별로 수량과 수질 지표를 사용해 하천의 건전성을 평가·제시했다.

연구에 따르면 기존의 하천 평가는 수량과 수질이 연계되지 않고 각각의 지표별로 평가돼 실제 하천 상태가 왜곡 평가되는 경향이 있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우리나라 모든 하천유역에 적용해 시공간적 분포를 파악한다면 입체적인 하천관리 방안이 도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