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도안동 행정복지센터 신축을 위한 건축설계공모 심사위원회를 열어 설계 공모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심사 결과 당선작은 ㈜모드 건축사사무소와 ㈜민앤동 건축사사무소에서 공동 제출한 작품이 선정됐다.

당선작은 이용자의 사용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이동 동선 및 기능 배분이 우수하고 입면이 유기적 조화를 이뤘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구는 도안지구 개발에 따른 주민편의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해 12월 부지를 매입하고 이번 당선작을 토대로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할 계획이다.

오는 2021년 1월 중 공사를 시작해 2022년 4월 공사 완료 후 도안동 행정복지센터를 개청할 예정이다.

구는 도안동 1097번지 부지 1천406.8㎡를 활용헤 총 81억 원의 신축 사업비로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3천120㎡ 규모의 주민친화 동 청사를 건립할 계획이다.

장종태 청장은 "도안 신도시 개발에 따른 지속적인 인구 유입으로 도안동 분동 및 동 청사 신축에 대한 주민의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지역 여건과 특성을 반영해 주민들의 진정한 소통과 문화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키워드

#대전서구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