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육거리·북부·괴산시장·롯데마트 등 30여 곳 참여

[중부매일 안성수 기자] 코로나19 영향으로 위축된 소비 촉진을 위한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충북 전통시장, 대형마트가 동참, 내수 활성화를 위해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특히 청주 북부시장과 서문시장, 괴산시장은 자체 이벤트를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대한민국 동행세일'이란 소상공인에서 대기업까지 모든 경제주체과 참여하는 대대적인 할인행사로 전국적인 소비 붐 조성을 목적으로 두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소비심리가 다시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민간과 연계해 전국규모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충북의 경우 육거리시장, 북부시장, 서문시장, 괴산시장 등 전통시장 30여 곳과 상점가가 행사에 참여해 노래자랑과 퀴즈대회, 체험행사 등 각종 행사를 진행하고 페이백과 경품 지급 등을 추진한다.

특히 청주 북부시장과 서문시장은 시장 자체적으로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먼저 청주북부시장은 오는 11일까지 행사기간 중 시장에서 물품을 구매한 영수증 소지 고객에 한해 상인회 사무실에서 ​경품권을 지급한다. 1만~3만원은 1장, 3만~5만원은 2장, 5만원 초과는 3장이다.

오는 12일 오전 10시부터 유튜브 생방송을 통해 경품 온라인 추첨을 진행하며 양문형 냉장고, 건조기, TV 등 다양한 상품을 준비했다.

서문시장에서는 영수증 경품권 추첨과 더불어 한돈 삼겹살 1인분 1만원 할인행사를 열고 있다. 영수증 경품 행사는 11일까지 시장 내 매장에서 2만원 이상 구매 시 참여 가능하다.

상품으로는 삼성 THE SERO, 아이폰11, 고프로 등 20여 가지를 마련했다.

11일 오후 5시~오후 8시에는 서문시장 내 고객지원센터 주차장에서 경품행사 추첨 및 지역가수 공연도 예정돼 있다.

롯데마트 상당, 비하, 서청주점에서는 지난 일주일간 진행한 동행세일 1탄에 이어 2일부터 8일까지 '동행세일 2탄'을 연다.

2~5일 '러시아 대게(100g)'를 3천300원에 판매한다. 한마리당 약 3만3천원 내외로 즐길 수 있다.

또한 엘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한우 전품목을 최대 35% 할인된 금액에 판매한다.

1+·1++등급 브랜드 한우 등심 100g을 35% 할인된 9천230원과 9천880원에 만나볼 수 있다.

'삼계탕용 큰닭'도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최대 40% 할인된 금액에 선보인다.

간편 삼계탕 13종도 행사 카드 결제 시 기존보다 20% 할인 받을 수 있다.

제철 과일도 천도 복숭아 1.5kg를 8천980원 자두 2kg를 6천980원에 선보인다. 이밖에도 농산물품질관리원과 함께하는 'GAP 모음전'을 진행해 방울토마토와 참외 등 다양한 신선식품을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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