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최고 과학자 17명·우수연구집단 18곳 발표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우수 연구집단을 선정해 7년간 지원하는 '선도연구센터'에 충북대 중증폐질환 연구센터가 선정됐다.

과기부는 1일 국내 최고수준의 기초연구자를 지원하는 '리더연구', 우수연구집단을 지원하는 '선도연구센터', 소규모 연구그룹을 지원하는 '기초연구실' 등 3개 사업의 선정결과를 발표했다.

충북대 중증폐질환 연구센터는 최근 신·변종 바이러스 감염을 통해 알려진 폐섬유증에 대해 연구하고 있어 선도연구센터 기초의과학분야(MRC)에서 선정됐다. '선도연구센터'는 10인 내외의 우수 연구집단에게 연 14억~20억원씩 7년간 지원하는 사업으로 1990년부터 시작됐다. 올해에는 76개 연구집단이 신청해 충북대 등 18개 센터가 최종 선정됐다.

'리더연구'사업은 과학자 1인당 연 평균 8억원씩 9년간 70억원의 연구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카이스트 주영석 교수 등 17명이 이름을 올렸다.

과기부는 연구자가 직접 연구주제를 제안하는 연구자 주도 기초연구사업을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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