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 대회의실에서 직원과 공감의 시간 가져

충북도가 1일 함께하는 충북 10년 행사를 개최한 가운데 이시종 지사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충북도제공
충북도가 1일 함께하는 충북 10년 행사를 개최한 가운데 이시종 지사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충북도제공

[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충북도는 함께하는 충북 10주년을 맞아 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직원과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지난 2010년 7일 1일 문을 연 '함께하는 충북' 10년이 되는 뜻 깊은 날이지만 코로나19로 힘들고 어려운 상황임을 감안해 도정성과를 공유하고 직원간 서로를 격려하는 소박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충북도정 곳곳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일하며 소임을 다한 직원과 헌혈·골수기증 등 좋은 일을 많이 하는 직원을 발굴해 '숨은 영웅'이라는 이름으로 21명의 직원에게 표창패를 전달했다.

또 분기마다 보통 3개 부서 정도씩 선발하는 함께하는 충북상 우수부서를 대폭 확대했다.

코로나19 대응,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유치, 신속집행, 멧돼지 포획, 정부예산 확보, 과수화상병 대처 등으로 고생한 16개 부서를 선정, 시상했다.

이시종 도지사는 "함께하는 충북 10년간 충북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고 이러한 변화는 도민들과 여기계신 직원분들께서 함께 만들어 낸 것"이라며 "오늘 이 자리는 지난 10년의 성과를 돌아보기 위한 것이 아니라 다시 함께 더 나은 10년을 설계하고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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