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충주시는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탄소포인트제 가입신청을 받는다.

탄소포인트제는 가정이나 아파트 단지 등에서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등의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하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참여대상은 가정의 세대주(세대 구성원) 또는 학교, 상업 시설 등의 실제 사용자 및 150세대 이상의 아파트 단지, 학교의 공용부분을 관리하는 아파트 관리사무소, 학교장이다.

참여 방법은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https://cpoint.or.kr/)에 접속해 온라인 가입하거나 참여신청서를 작성 후 충주시 기후에너지과(☎850-3663)에 방문하거나 팩스(☎850-3699)로 제출하면 된다.

연 최대 10만 원까지 지급하는 인센티브(현금 또는 포인트)는 탄소포인트 산정 시점의 사용량과 과거 2년간 월평균 사용량을 비교해 온실가스 감축률을 산정하고 감축률에 따라 지급한다.

한편, 충주시는 상시로 탄소 포인트제 가입신청을 받고 있으며 오는 10일까지 가입한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2만 원 상당의 손선풍기를 지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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