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제천시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인증 받았다.

시는 유엔 산하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확정 통보를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아동친화도시로서의 기반을 갖추고, 아동이 살기좋은 행복도시 조성에 탄력을 받게 됐다.

시는 이 사업을 유치하기 위해 지난해 1월 아동친화팀 신설 및 실무추진단을 구성하고, 그해 3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추진위원회 및 아동참여위원회 구성 등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아동권리 홍보 및 교육 ▲아동·청소년·시민참여 원탁토론 ▶아동친화도 조사를 벌였다.

더불어 아동정책 전략수립 등 아동친화도시 목표에 부합하는 절차를 1년 6개월 간 충실히 이행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12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거버넌스 보고서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제출했으며, 1차 서면 심의에서 기준 점수를 충족했다.

유니세프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필요한 9가지 기본 원칙이 적정하게 이행된 자치단체를 4년간 아동친화도시로 인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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