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함께 누리는 교육문화' 실현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군은 평생학습 환경 조성과 다함께 누리는 교육문화 실현을 위해 '음성군 평생학습관' 신축 공사를 7월 착공한다고 2일 밝혔다.

'2013년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후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온 음성군은 평생학습관 건립으로 지역사회 평생학습 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지역 내 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성해 모든 주민이 다함께 누리는 음성군의 평생학습도시 시즌2를 추진할 계획이다.

그동안 조병옥 음성군수는 민선7기 취임 후 첫 행정안전부 방문 자리에서 평생학습관 건립 국비 지원을 건의하는 등 지속적으로 건립 필요성을 설명해 특별교부세 5억원을 확보하고 평생학습관을 신축하게 된 것이다.

'음성군 평생학습관'은 금왕읍 무극리에 위치한 금빛근린공원에 건립된다.

특히 음성군 평생학습관은 '평생학습을 통해 마음의 금을 캐다'라는 의미로 외관을 금빛으로 형상화할 예정이다.

또한 평생학습관은 특교세 5억원을 포함한 4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상 3층 규모로 일반 강의실 6개, 실습실 2개, 동아리실 2개, 스튜디오 2개, 대강당 등을 구성할 계획이며, 7월 착공해 2021년 4월 완공, 5월부터 정식 운영을 목표로 한다.

연간 100여개의 평생학습 프로그램과 다양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며, 특히 스튜디오는 1인 미디어 영상 촬영과 동영상 강의 제작이 가능한 공간으로 구성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부합하는 언택트(untact) 강좌를 군민 누구나 자유롭게 제작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음성군은 평생학습도시 지정 후 강동대, 극동대 등 대학 인적자원과 시설을 이용한 직업능력 과정,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문해교육 추진, 다문화여성 등을 대상으로 한 성인검정고시 사업, 소외계층을 위한 평생학습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왔지만 평생교육 전용공간이 없어 다양한 요구를 수용하지 못했다는 아쉬움도 있었다.

이에 군은 평생학습관 건립을 계기로 평생학습 정책의 새로운 전환기를 맞아 음성군 평생학습도시 시즌2를 열 계획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음성군 평생학습관은 모든 세대를 위한 교육공간으로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건립에 최선에 다하겠다"며, "운영계획도 빈틈없이 준비해 음성군 평생학습도시 시즌2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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