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원영 전 경제과장
송원영 전 경제과장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송원영 前 음성군 경제과장이 28년간의 공직생활을 마치고 명예퇴임하면서 (재)음성장학회(이사장 조병옥)와 (재)금왕장학회(이사장 여용주)에 각각 장학금 100만원 씩 총 200만원을 기탁했다.

송원영 경제과장은 지난 1992년에 공직에 입문한 이래 미래전략담당관 전략사업팀장, 대소면장 등의 주요 직위를 역임하며 군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보다 잘 사는 음성군을 만들고자 혼신의 노력을 다해왔다.

특히, 경제과에 재직하면서 2009년 태양광 주택사업, 2012년 음성읍 도시가스 공급에 기여했으며,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진흥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힘써왔다.

이러한 공을 인정받아 2010년에는 '정부모범공무원' 국무총리 표창을, 2013년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송원영 前경제과장은 "공직생활동안 많은 도움과 따뜻한 배려를 해준 선후배 공무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공직을 떠나면서 음성군의 미래 주역이 될 인재양성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병옥 음성군수(음성장학회 이사장)는 "음성군의 발전과 주민의 행복을 위해 헌신한 열정과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지역 발전의 밑거름이 될 기탁금은 인재 양성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탁된 장학금은 지역인재양성을 위한 다양한 장학 사업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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